임신을 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산을 위하여 우리는 정김검진을 하면서 임신주술별로 그에 맞는 검사를 합니다 그 검사들은 그 시기에 해야하는, 시기를 놓치면 할 수 없는 검사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각 시기기별 어떤 검사들이 있는지 알고 제대로 검사를 받아 건강하게 출산까지 갈 수 있도록 산전검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산전검사는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고 산모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자연분만과 수술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갸 할 이야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 위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초기
보통은 집에서 임신테스트기로 임신 확인을 하고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렇게 처음 병원을 가면 보통 6주~8주 정도가 됩니다 그럼 첫 방문부터 어떤 검사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때는 주로 피검사와 소변검사 초음파를 보게 되는데요 초음파로 아기가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는지를 보고 출산 예정일을 정하기도 한답니다 혹시 포상기태나 자궁외 임신은 아닌지도 확인을 한답니다 이때 매독 검사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산모에게 매독이 있으면 뱃속의 태아가 사망하거나 유산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매독을 임신 16주 이전에 발견해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면 아기가 선천성 매독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소변검사로는 증상이 없는 방광염이나 신우염을 발견해서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혈액검사 : 빈혈, 염증수치, 간기능, 풍진, 간염, 콜레스테롤, 갑상선기능, 혈액형, 매독, 에이즈
소변검사 : 당뇨, 단백뇨, 요로감염, 신우염, 방광염
자궁경부세포검사 : 자궁경부암
초음파검사 : 태아성장, 출상 예정일, 포상기태, 자궁 외 임신
중기
11주 ~13주
이 시기가 되면 태아의 기형아 검사가 시작됩니다 기형아 검사를 하고 확진, 즉 기형아라는 진단을 내리는 검사 단계가 있습니다 그게 바로 선별 검사와 확진 검사가 입니다 일반적(기본적)으로 하는 검사가 선별검사입니다 선별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을 위한 확진 검사를 하게 됩니다 기형아 검사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더 자세하게 다루고 이번엔 주수별 검사 항목만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초음파 : 목덜미투명대검사(NT)
혈액 : 1차 기형아검사
융모막 융모 생검 : 융모막 돌기 조직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 검사 ( 선택사항 )
니프티 ( NIPT ) : 임산부의 혈액 속에 있는 태아의 DNA 분석해서 태아의 염색체이상 여부 검사 ( 선택사항 )
15주 ~18주
임신 중기로 접어들며 다운증후군등을 알 수 있는 2차 기형아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산모의 혈액에 있는 4가지의 호르몬 수치로 염색체 이상과 신경관 결손을 보는 검사입니다
혈액 : 2차 기형아 검사 ( 쿼드 검사 )
양수검사 : 35세 이상 고위험 산모와 1차, 2차 기형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 선택사항 )
20주 ~ 24주
일반 초음파로는 뱃속의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정도만 알 수가 있어서 우리 아기가 건강한지를 보기 위해서는 정밀 초음파를 보게 됩니다 3
정밀초음파 : 태아의 혈관, 심장, 위, 폐, 척추 등을 보는 초음파
말기
24주 ~ 28주
이 시기가 되면 우리 산모님들 사이에서 오렌지 주스라고 불리는 시약을 먹고 하는 검사인 임당검사를 합니다 주스를 마시고 1시간 후에 혈액을 채취해서 그 수치가 140mg/dl 이상일 경우 100g이라고 하는 임신성 당뇨를 확진하는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검사 : 3시간 금식 후 포도당 50g 함유된 음료를 마시고 1시간 후 채혈, 혈중 포도당 농도가 10mg/dl 이상 재검사
28주 ~ 32주
이 시기에는 입체초음파를 보게 됩니다 우리 아기 얼굴을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출산하신 산모님들이 이 시기에 입체 초음파로 본 아기 얼굴이랑 실제 태어나서 본 아기 얼굴이랑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있는걸 보면 정말 정확하게 잘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입체초음파 : 아기의 얼굴, 손, 발을 실제와 비슷하게 볼 수 있는 초음파 ( 선택사항 )
32주 ~ 34주
흔히 태동검사라고 이야기하는 검사를 이 시기에 하게 됩니다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하는 동안 태아의 움직임이 없으면 병원에서 사탕을 주기도 하고 좀 걷다가 오라고 하기도 합니다 산모가 느끼지 못하는 자궁 수축이 있는지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내진도 하게 되는데요 내진을 하면서 자궁문이 열렸는지도 보고 골반 상태도 함께 확인을 한답니다
태동검사 : 태아 안녕검사, 태아심박동 수 확인, 조기진통 확인
내진 : 자궁경주 열린 정도 확인, 골반 상태 점검
36주
흔히 막달검사라고 말하는 검사를 하게 됩니다 출산 전 자연분만이 가능한지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면 수술을 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혈액응고는 잘되는지 등을 보는 검사입니다
혈액검사 : 빈혈, 혈액응고, 신장검사, 간기능, 갑상선, 감염성 질환
소변겸사 : 단백뇨
태동검사 : 태아심박동 수, 자궁수축
흉부 X - ray : 호흡기 질환 ( 병원에 따라 안 하기도 함 )
심전도 : 심장 질환 ( 병원에 따라 안 하기도 함 )
임신 주수별로 검사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거처럼 병원마다 검사하는 항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
임신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엄마와 아가의 건강한 출산입니다 저의 작은 정성이 여러분의 건강한 임신생활과 출산에 도움이 되길 오늘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