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1주~12주)
임신을 하면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아기에게 수유를 하기 위해 먼저 가슴이 커지면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외음부의 색이 짙어지고 분비물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자궁 내에 태아가 자리 잡으면서 자궁이 커지기 시작하고 커진 자궁이 방광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임신 호르몬의 로 인해 입덧을 시작하게 되고 감정의 변화가 잦아져 예민해지게 되며 임신과 함께 혈류량 증가로 심박수가 증가하면서 현기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임신초기는 유산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몸에 무리가 되는 행동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착상혈이라는 게 비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산모는 철분, 엽산 등의 영양소을 충분히 섭취하고 앞으로의 임신기간 동안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태아의 장기와 신체가 생기고 발달하는 시기이니 건강한 식습관으로 태아와 산모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1주~3주 :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아직 태아가 아닌 배아라고 부르는 시기입니다 수정 후 7일~10일 정도가 지나면 자궁내막에 착상을 하게 됩니다 착상을 완료한 2개의 수정란은 태아와 태반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의 배아는 약 0.2cm 정도의 크기리며 무게는 1g 미만으로 아주 작습니다
4주~7주 : 태아의 키 - 2~4cm, 몸무게 - 약 1g 성별, 피부색, 머리카락모양 등 유전형질이 결정되고 태아의 머리크기가 몸 전체의 1/3 정도가 되며, 뇌, 신장, 심장 등 주요 장기들이 생기고 발달 시작합니다 손가락, 발가락, 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8주~12주 : 태아의 키 – 4~6cm, 몸뭄게 – 10~20g 눈꺼풀, 코, 귀가 생겨 얼굴을 구분 가능해지고 태아 심장박동 들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입과 손가락 발가락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성대도 형성이 되면서 소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 태아의 간이 담즙을 분비하면서 태반이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임신중기(13주~27주)
임신중기가 되면서 입덧이 점점 사라지면서 식욕이 증가하게 됩니다 증가하는 식욕으로 인해 산모의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흔히 임신선이라고 하는 선이 생기게 됩니다 임신선은 배와 유방, 유두등에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중기 후반으로 가면 자궁이 커지면서 배의 통증을 느끼는 산모들이 많아집니다 자궁이 커지는 통증을 조기진통으로 착각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기도 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배가 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허리통증을 느끼는 산모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치과 치료가 필요한 산모라면 이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빈혈이 있는 산모들은 빈혈 증세가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태반의 형성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면서 유산의 가능성이 줄어들어 안정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안정기에 접어든 태아의 성장 속도가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13주~15주 : 태아의 키는 대략 10~12cm정도가 되고 체중은 7~120g 정도가 됩니다 이미 생긴 태아의 눈과 코 등이 또렷해지며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근육이 발달하면서 팔, 다리가 두꺼워지고 솜털, 눈썹, 속눈썹, 머리카락등이 생기고 손톱과 발톱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태아의 성별 구분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16주~19주 : 태아의 키는 대략 15~20cm 정도가 되고 체중은 300g 정도가 됩니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간뇌가 발달하면서 태아는 엄마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게 됩니다 망막이 발달해 빛의 자극에 반응하게 됩니다
20주~23주 : 태아의 키는 대략 25~30cm 정도가 되고 체중은 500~600g 정도가 됩니다 양수의 양이 늘어나면서 태아의 활동량이 증가해 태동도 많이 느끼게 되고 태아의 위치도 자주 바뀌게 됩니다
24주~27주 : 태아의 키는 대략 35~38cm 정도가 되고 체중은 900~1kg 정도가 됩니다 태아의 피부톤이 핑크빛이 돌기 시작 아고 몸집에 살이 붙기 시작합니다 척추와 관절이 만들어지고 콧구멍이 생깁니다 태아는 낮과 밤을 구분할 줄 알게 됩니다 청력이 거의 완성되어 엄마의 목소리를 알아듣게 됩니다
임신말기(28주~40주)
임신말기가 되면 자궁내에 태아가 자라면서 배가 앞으로도 나오지만 복강 안으로도 팽창이 됩니다 그러면서 복강 내의 장기들이 밀려 올라가게 됩니다 위와 소장들이 밀리면서 소화가 잘 안 되기도 하고 위와 소장들이 제자리에서 밀려나게 되면서 배탈도 잘 날 수 있습니다 폐가 밀리면서 호흡도 힘들어지기도 하고 심장이 눌려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하체에 무리가 가면서 부종도 심해지고 임신 초기나 중기와 비슷한 움직임에도 힘들고 조기진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분만이 가까워질수록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서 소변 마려운 거 같은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소변을 보는 횟수도 늘어나게 됩니다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산모의 체중이 급격히 늘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식단관리와 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많은 불편함들이 생기게 되어 예민해질 수 있는 시기이니 평소 좋아하는 일들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8주~31주 : 태아의 키는 대략 40~43cm정도가 되고 체중은 1.5~1.8kg 정도가 됩니다 태아의 골격 완성이 마무리되고 감각 기관도 발달이 마무리됩니다 태아도 이제 출산을 위해 머리가 아래로 향하는 자세를 자리 잡게 됩니다
32주~35주 : 태아의 키는 대략 45~48cm 정도가 되고 체중은 2.3~2.6kg 정도가 됩니다 얼굴 윤곽이 거의 형성된 태아는 이제 웃고 찡그리는 등 얼굴에 표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태아가 커지면서 자궁 내 공간이 좁아져 태동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36주~40주 : 태아의 키는 대략 50cm 정도가 되고 체중은 2.7~3.4kg 정도가 됩니다 태아는 이미 만들어진 장기들의 기능들이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손톱이 길게 자라나게 되고 머리카락도 길게 자라나게 됩니다 태아도 잠을 자고 깨는 생체 리듬이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