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검사의 종류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하였던가요? 이렇게 예쁜 신생아가 태어나서 하는 검사들이 있습니다 신생아 검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 검사에는 국가에서 해주는 무료검사와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검사가 있습니다 물론 산모님들께서는 열 달 내내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그 시기에 맞는 여러 검사를 하였습니다 임신 11주~13주에는 NT검사를 통해 심장이나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지 임신 15주~18주에는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쿼드검사)를 하고 임신 20주~21주에는 정밀초음파로 태아의 외형적인 모습과 내부 장기의 기형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또 니프티검사와 양수 검사를 통해서도 태아의 기형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검사를 통해 우리 아기가 건강하다는 걸 알고 출산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산전검사에서 모든 병이 걸러지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아기가 아기가 세상으로 나와서 할 수 있는 검사가 있습니다 가령 아가의 시력이나 청력, 그리고 혈액형등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하는 검사들 위주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무료로 해 주는 검사에는 선천성대사이상 선별 검사와 청각 선별 검사가 있고 유료로 하는 검사에는 머리 뇌 초음파 검사, 신생아 시력 종합 조기 검사, 윌슨병 검사, G스캐닝 검사, 혈액형 검사 등이 있습니다
무료 검사
1. 선천성 대사 이상 선별검사
선천성 대사 이상 선별 검사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을 대사 하는데 선천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을 대사 한다는 건 음식물을 먹고 소화하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대사 한다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선천적으로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탄수화물 대사를 잘하는지 등을 보는 검사입니다 대사 이상 질환들은 대부분 유전 질환이어서 태어난 이후부터 바로 나타납니다 신생아들이 수유를 시작하면서 대사를 시작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진단하고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얼마나 빨리 진단하고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성장에 끼치는 영향이 크답니다 치료가 가능한 병도 있고 식이요법이나 호르몬요법으로 관리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 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모유를 먹이는 대신 콩으로 된 분유를 먹여야 합니다 탄수화물 대사뿐만 아니라 다른 대사에 이상이 있는 걸 모르고 지내면 몸에 손상이 오거나 후유증이 올 수도 있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기도 하니 2번의 선별 검사를 하고 2번의 검사에서 다 이상이 발견되면 확진을 위한 검사를 하게 됩니다 확진을 위한 검사 시 나라에서 검사비를 보조해 주기도 하니 보건소에 문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선별검사는 생후 48시간 이후 생후 7일 이내 합니다
2.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난청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선별검사입니다 선별검사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검사 방법은 병원마다 검사하는 방법이 다르답니다 귀에 소리를 들려줘서 달팽이관에서 소리가 울려서 나오는 소리 신호를 분석하는 자동 이응향 검사와 귀에 소리를 들려줘서 나타나는 뇌파를 기록하여 뇌간반응으로 확인하는 청성 뇌간 반응 검사가 있습니다 검사를 해서 재검이 나오는 경우 2~3번 더 검사를 하고 그때 또다시 재검이 나오면 확진을 위해 청성 뇌간 반응 검사를 수면으로 하게 됩니다 청성 뇌간 검사를 수면으로 하는 이유는 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움직이는 경우 근육의 움직임이 있으면 파형이 흔들려서 난청을 정확하게 발견을 할 수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난청이 있고 없고는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가 움직이거나 침을 삼키거나 하는 행동들이 난청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수면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선별 검사에서 재검이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다고 합니다 선별검사에서 재검이 나온다고 난청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확진을 위한 검사는 태어난 지 3개월 이내에 해야 하고 6개월 이내에 재활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를 1-3-6 원칙이라고 합니다 처음 선별검사는 1개월 안에 하고 확진을 위한 검사는 3개월 이내에 하고 재활치료는 6개월 이내에 시작해야 합니다 신생아 때 청각선별검사를 하지 않으면, 난청이 있는 경우 생후 30개월이 넘어서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고 재활 치료를 하더라고 정상적인 언어 발달이 힘들다고 합니다 청각발달을 위해서는 소리 나는 장난감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생아 유료검사
1. G스캐닝 검사
G스캐닝 검사는 오래되지 않은 검사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산모들이 하는 검사인데요 요즘 최근에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도 출산하는 산모들의 반이상이 이 검사를 하는 거 같아요 염색체, 유전자의 이상에 대한 검사입니다 다운 증후군, 애드워드 증후군등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폐와 ADHD의 위험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는 결과를 알고 대처가 가능 하지만 G스캐닝 검사는 대처가 불가능하다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다운증후군이 나왔다고 치료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 머리 뇌 초음파 검사
대천문을 통해서 뇌 모양( 뇌 기형)이나 출혈 같은 걸 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대천문이 막히면 할 수 없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주로 37주 이전에 태어난 미숙아들에게서 이루어지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장비가 있어야 해서 이 장비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렇다 보니 이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3. 황달검사
대부분의 신생아에게서 황달이 생깁니다 3~5일 사이에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황달 수치 낮추기 위해 광선 치료를 하기도 하고 황달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있는 경우 그 질병을 찾아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4. 신생아 시력 종합검사
망막 모세포증, 선천성 백내장, 망막 이상 등을 보는 검사입니다 눈에 안약을 넣고 초음파로 보는 검사인데요 망막과 관련된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검사를 하기도 하고요 출생 후 소아과에서 회진을 하면서 눈동자의 모양에 이상이 있을 시 의료진이 검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5. 혈액형 검사
많은 산모분들이 혈액형 검사가 무료인 줄 알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비용이 추가된답니다
6. 윌슨병 검사
윌슨병은 흔한 병은 아니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신생아 검사에서 윌슨병 검사는 사실 정확도는 조금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윌슨병은 무증상에서 진단을 내리는 거 자체가 사실은 힘든 질환이거든요 윌슨병 가족력이 있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다면 꼭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그런 경우 신생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1년 정도 후에 다시 한번 검사를 해보는 걸 권유드립니다
신생아 선별검사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해 장애를 막고 성장에 문제가 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검사이름만으로는 어떤 검사인지 알 수가 없어서 검사를 하지 못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오늘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검사인지 알고 나에게 꼭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 파악해서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