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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GBS균: 원인, 위험, 예방 및 관리 방법

by 한사람과 또 한사람이 만나 세상을 다 가질 수 있는 길잡이 2024. 8. 17.

   GBS균이란?   

GBS균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야 할 거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균이기에 산모들이 검사를 하고 그 균이 발견된 산모들이 출산을 위해 입원을 했을 때 약물치료를 하는지 안 하면 어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엄마들의 제일 큰 걱정인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GBS균은 산전배양검사라고 일반적으로 불리워집니다 GBS(Group B Streptocccus – B형 연쇄상구균)이 정식 이름입니다 이 균은 장과 생식기에 생기는 일반적인 균입니다 이 균으로 인해 어떤 질병을 일으키거나 특별한 증상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 균 자체가 일반 성인에게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균이 임산부에게 발견이 되었을 때는 반드시 꼭 치료를 해야 하는 균입니다 이 균으로 인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신생아가 감염되었을 경우 사망률이 50%에 달한다는 학설도 있을 정도로 신생아에게는 너무나 치명적인 균입니다 막달검사를 하는 시기인 임신 35~37주 사이에 보통 이 균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미처 이 검사를 하기 전이 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 출산을 하게 되면 이 균에 감염이 되었다는 기준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멸균된 면봉으로 질과 직장에 삽입을 해서 배양검사를 하게 됩니다 질과 직장에 면봉을 삽입한다고 하니 거부감을 가지거나 아플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 시 통증은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양검사이다 보니 결과가 나오는데 대략 일주일정도 걸리게 됩니다 결과가 나오면 산모에게 결과를 문자로 통보를 하게 됩니다

   GBS균의 원인 및 감염 경로 및 치료   

임산부의 약 10-30%는 GBS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드물게 GBS균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조산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산의 확률이 높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균이다 보니 특별한 예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임산부들은 청결에 신경을 쓰고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질 내에 있는 균이다 보니 질식분만, 즉 자연분만을 하는 산모들의 경우 분만 과정에서 태아에게 감염이 될 수 있으니 꼭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 성인에게는 위험하지 않지만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태아가 질이 아닌 엄마의 배를 절개하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단,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산모가 수술일 전에 양막이 터지게 되면 수술을 하더라도 균에 대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질내의 균이 양수를 통해 태아에게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를 해야 합니다 GBS균에 감염이 된 산모가 분만을 위해 입원을 하게 되면 우선 항생제를 쓰기 위해 알러지 테스트를 먼저 하게 됩니다 병원마다 GBS균에 쓰는 항생제의 종류는 다르겠지만 항생제를 쓰기 전에 반드시 알러지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여야 합니다 혹시 모를  아나필락시스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용하는 항생제에 따라 항생제를 맞는 시간 간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GBS균은 보통 페니실린이나 암피실린계열의 약으로 치료를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분만실에서는 분만을 하는 시점까지 암피실린계열의 약 2.0g을 12시간 간격으로 혈관주사로 투여를 합니다 이 주사제는 투여 후 최소 4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GBS균이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   

GBS균 자체는 대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조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니 조산 시 생길 수 있는 위험들이 모두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산의 확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태아가 산모의 산도(질)을 통과하면서 질에 있는 GBS균에 감염이 될 경우 최소 24시간에서 일주일 이내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호흡곤란과 고열, 기면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 패혈증, 폐렴, 뇌수막염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아주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항생제 투여 후 4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병원 도착 후 항생제 주사를 맞고 4시간 전에 분만을 했을 경우 신생아에 대한 관찰을 좀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GBS균에 감염된 산모의 경우 분만실에서 신생아실로 보내는 차트에도 반드시 GBS균이 있다는 사실과 항생제 투여 내용을 함께 적어서 보내게 됩니다 그래야 신생아실에서도 좀 더 자세한 관찰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출산 후 조리원으로 가기 때문에 조리원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도 잘 보살펴 주시겠지만 가끔 조리원이 아닌 집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경우 산모분들은 태아의 상태를 자세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리원을 가게 되더라도 조리원 선생님께 GBS균에 감염되었던 사실을 이야기해서 조리원 선생님들께서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임산부의 GBS균 감염은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적절한 검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필요한 항생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BS균 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검사입니다 드물게 결과가 나오고 먹는 약을 처방하는 경우도 있으니 처방약을 받고 잘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